GM대우는 소형 세단 젠트라(현지판매명 시보레 아베오)를 다음 달부터 미국시장에 선보이며 현지 소형차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28일 밝혔다.
젠트라의 시판을 앞두고 제너럴모터스(GM)는 최초로 지난 17일 온라인 신차 발표회를 통해 젠트라를 소개, 인터넷과 친숙한 젊은 고객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GM대우는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1.6ℓ 칼로스 세단과 5도어 해치백 모델을 판매해왔으며, 이번에 칼로스 세단을 대체할 모델로 젠트라를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GM대우는 2003년말 칼로스를 미국시장에 출시한 이래 현재까지 16만5천대 이상을 판매했으며 2004년부터 2년 연속 미국 소형차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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