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는 오는 10월 아시아 지역 최초이자 미국과 동시에 최고급 세단 '올 뉴(All-New) 볼보 S80'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올 뉴 S80은 S80의 풀 체인지 모델로, 디젤모델인 D5, 볼보 최초의 3천cc급 3.2모델, 8기통 4.4 V8 AWD모델 등으로 구성된다.
올 뉴 S80은 충돌경고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세계 최초의 안전장치들을 대거 장착했으며, 고급스런 디자인을 채택하고 성능을 극대화했다고 볼보코리아는 설명했다.
가격은 올 뉴 S80 D5의 경우 5천700만원, 3.2와 V8 AWD 모델은 각각 6천800만원과 8천600원으로 책정됐다.
볼보코리아는 "올 뉴 S80은 지난 3월 제네바 국제모터쇼에 공개된 이후 폭발적인 수요로 인한 공급 부족으로 일부 국가의 출시 일자를 늦추는 등 제한적인 글로벌 런칭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은 아시아 최초 출시라는 기회와 가장 경쟁적인 가격까지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볼보코리아는 또한 "이는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반으로 아시아 최대 관심마켓으로 지목돼 본사의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받게 된데 따른 것"이라며 "볼보코리아의 올 상반기 성장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47%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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