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연식 변경 모델인 2007년형 SM7, SM5, SM3를 출시,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2007년형 SM시리즈는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안전사양과 최첨단 편의사양을 강화했고, 내년부터 의무화되는 자동차 배출가스 자기진단 장치(OBD)를 장착해 친환경 기준을 충족시켰다고 르노삼성차는 설명했다.
2007년형 SM7에는 첨단 스텝트로닉스 5단 자동변속기가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됐고, 최첨단 편의사양과 럭셔리 이미지를 갖춘 최고급 트림 'RE35 블랙'과 오너 드라이브를 위한 하이클래스 트림 'LE35'가 추가됐다.
또한 2007년형 SM5는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INS-700'을 추가(XE, LE, LE+) 적용했으며, 2007년형 SM3는 EBD-ABS(SE, SE+, XE, LE, LE+)와 전자식 룸미러(LE, LE+) 등의 안전사양을 추가하고 기존의 1천500cc 트림 대신 1천600cc PE16을 새롭게 선보였다.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차 사장은 "연식 변경 모델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SM 시리즈 상품 가치를 강화하고, 최근의 판매 돌풍을 가속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2007년형 SM 시리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SM5-로레알 파리 공동 마케팅', '플레이 SM3 고스트 파티' 등의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가격은 2007년형 SM7의 경우 2천630만원-3천755만원(전차종 오토기준), 2007년형 SM5의 경우 1천776만원(PE 수동)-2천360만원(LE Plus 오토), 2007년형 SM3의 경우 1천42만원(PE수동)-1천575만원(LE16 Plus 오토) 등이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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