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벤틀리 컨티넨털 GTC - ‘벤틀리 서울’이 11일 오전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벤틀리 컨티넨털 GTC’ 12실린더, 6리터의 엔진에 최고출력 6100rpm, 최고속도 312km/h를 자랑하며 시속 100km도달시간은 5.1초다. 가격은 3억2천6백20만원. (연합뉴스)
영국의 최고급차 브랜드인 벤틀리의 국내 판매법인 벤틀리서울은 '콘티넨탈 GT', '콘티넨탈 플라잉 스퍼' 등 2개 차종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콘티넨탈 GT는 4인승 스포츠 쿠페로, 6ℓ 12기통, 트윈 터보차저의 엔진을 장착, 최고 출력 560PS, 최대토크 650Nm, 최고속도 318㎞/h,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의 가속시간 4.8초 등의 성능을 보이며, 상시 4륜구동(AWD) 및 6단 자동기어변속 시스템을 갖췄다고 벤틀리서울은 설명했다.
또한 콘티넨탈 플라잉 스퍼는 콘티넨탈 GT의 4도어 차종으로, 콘티넨탈 GT와 동일한 엔진을 장착, 최고속도 312㎞/h,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의 가속시간 5.2초 등의 성능을 자랑하며, 넉넉하고 안락한 실내공간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벤틀리서울측은 "벤틀리 콘티넨탈 GT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4인승 쿠페이며, 콘티넨탈 플라잉 스퍼 역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4도어 모델"이라며 "이들 차는 '좋은 차, 빠른 차, 동급 최고' 원칙에 입각한 진정한 벤틀리 비전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벤틀리서울은 지난 7월부터 이들 차종에 대한 예약주문을 받고 있으며, 내달 둘째주부터 출고가 이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벤틀리서울은 이들 2개 차종 외에도 콘티넨탈 GT의 컨버터블 버전인 콘티넨탈 GTC의 판매를 내년 초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콘티넨탈 GT와 콘티넨탈 플라잉 스퍼가 2억9천5천만원(기본옵션 장착시)부터이며, 내년부터 판매될 콘티넨탈 GTC는 3억2천600만원이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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