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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2012년부터 자동차 전복방지 기술 의무화

등록 2006-09-15 10:37

오는 2012년 모델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전복방지 기술이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미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은 14일(이하 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연간 수천명의 목숨을 건지는 것으로 확인된 전복방지 기술을 2009년 모델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기 시작해 2012년에는 모든 차량에 적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전복방지 기술은 운전자가 조작 능력을 상실했을 때 자동적으로 각 바퀴를 제어시킴으로써 안정성을 유지시켜 전복을 막는 장치들을 뜻하며 이에 따라 이미 ABS 장치가 적용되고 있는 자동차 별로 대당 평균 111 달러가 추가될 전망이다.

현재 미국에서 출고되고 있는 자동차 가운데 2006년 전체 모델의 경우 약 29%,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경우 57%가 이런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신규 모델 가운데에는 약 40%가 전복방지 기술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NHTSA는 전복방지 기술이 연간 5천300~1만300명의 목숨을 건지는 것은 물론 25만2천명의 부상을 막아주는 것으로 추산하면서 이 기술이 적용되면 전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믿고 있다.

NHTSA는 앞으로 60일간 각계의 의견을 들어 보충한뒤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도요타는 이날 오는 2009년 모델부터 모든 출고 차량에 전복방지 기술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면서 사이드 커튼에어백도 기본으로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장익상 특파원 isjang@yna.co.kr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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