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싼타페가 미국 자동차전문 잡지인 '모터트렌드'의 주관하에 현지 자동차 전문기자단이 선정하는 '2007년 올해의 차'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부문의 최종 후보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SUV 부문에서는 싼타페 외에 혼다 CR-V와 아우디 Q7, BMW X5 등 14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차'는 49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1차 투표를 통해 후보 모델을 추천한 뒤 12월초 재투표를 통해 승용과 SUV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을 결정, 다음해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한다.
올해는 북미지역에서 판매되는 1천600여개 차종중 승용 11개, SUV 14개 등 총 25개 모델이 선정됐으며, 현대차는 지난해 베르나와 쏘나타, 그랜저 등 3개 모델이 승용부문의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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