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9월 한달간 총 11만6천411대를 판매, 지난해 동월 대비 66.8% 증가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에서는 2만7천11대가 팔려 지난해 동월에 비해 50.0% 증가했으며, 수출에서는 8만9천400대가 판매돼 지난해 동월 대비 72.6% 증가했다.
또한 부분파업이 계속됐던 전달인 8월과 비교할 때 내수와 수출은 각각 77.7%, 98.5% 늘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9월1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도출되면서 정상조업이 이뤄졌으며, 9월 들어 시장 수요가 확대돼 판매실적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내수에 있어 뉴오피러스의 지난달 판매량이 3천4대를 기록, 대형차 부문 판매실적 4개월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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