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스포츠카의 세계적인 디자인 추세에 맞춰 디자인을 대폭 개선한 신형 투스카니의 계약 및 출고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형 투스카니는 속도감을 강조한 헤드 램프, 공격적이고 개성적인 스타일의 새로운 휠, 스포츠카의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한 리어 램프, 리어 범퍼, 머플러 등을 통해 새로운 외관을 갖췄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또한 MP3 기능을 갖춘 6매 CDC, JBL 사운드시스템 등 최고급 오디오 사양을 갖춘 프리미엄 사운드 팩, 레드 컬러의 버킷 시트가 적용된 레드 팩 등 다양한 패키지 모델을 운영해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신형 투스카니 출시에 맞춰 출고 고객들에게 국제자동차연맹(FIA) 공인 OMP 레이싱 장갑 세트를 제공하고,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 응모고객을 대상으로 '투스카니 레이싱 스쿨 체험 이벤트'를 벌인다.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2.0 GL 기본형 1천271만원 ▲2.0 GT 기본형 1천569만원 ▲2.0 GTSⅠ 기본형 1천815만원 ▲2.0 GTSⅡ 기본형 2천46만원 ▲2.7 ELISA 고급형 2천462만원 등이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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