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코리아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지의 '2006년 소비자 품질만족도 조사'에서 재규어가 33개 유럽.일본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재규어의 고급 스포츠카인 뉴 XK가 영국의 방송매체 UK TV가 선정하는 '2006년 올해의 차'로 선정됐으며, 뉴 XK 쿠페는 '2006년 최고의 럭셔리카' 부문에서 1위에 뽑혔다고 덧붙였다.
아우토 자이퉁지의 이번 조사는 3만명 이상의 독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브랜드의 신뢰성, 품질만족도, 서비스의 질과 친절도 등 각종 항목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측정한 것이라고 재규어코리아는 설명했다.
아울러 UK TV의 이번 조사는 F1 레이서인 루이스 굿맨이 16개 모델을 시운전하고 이에 대한 성능 및 특징을 평가한 뒤 시청자 1만명이 선호하는 차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뉴 XK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세계 유력 자동차 관련 매체 및 단체에서 총 8개의 상을 수상했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