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차에 ‘네이트 드라이브’

지엠대우차에도 에스케이텔레콤의 ‘네이트 드라이브’가 내장된다. 지엠대우는 18일 에스케이텔레콤과 텔레매틱스 시스템 공동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2008년 상용화를 목표로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실시간 교통정보 및 최적 경로를 안내하는 네이트 드라이브, 영화정보 및 예약 서비스인 씨즐, 음악 콘텐츠 서비스인 멜론 등 각종 무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별도의 전용 단말기를 구입하고 가입비와 기본료를 매달 지불해야 하는 다른 자동차 메이커와는 달리, 고객들이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저렴한 비용으로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지엠대우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