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는 7인승 SUV 듀랑고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듀랑고는 닷지 브랜드 특유의 대담한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 동급 최고의 견인력, 부드럽고 안락한 승차감,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하는 모델로 개성 있는 SUV를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차는 또 ESP(전자식 주행 안정 프로그램)와 ABS, 하이드로포밍 기술을 적용한 박스형 차체 프레임,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의 안전 장비와 함께 파워 리프트 게이트, 차량 주행 정보를 제공하는 EVIC 등 편의장비도 충실히 갖췄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이와함께 지난 2003년 국내시장에 첫 선을 보인 국내 유일의 수입 SUT(스포츠유틸리티 트럭) 닷지 다코타의 기존 16인치 휠을 18인치 대형 크롬 휠로 바꾸고 운전석과 조수석에 열선이 내장되는 등 실내 편의 사양을 보강한 2007년 모델도 함께 내놓았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12월 출시된 캘리버와 함께 7인승 SUV 듀랑고, 럭셔리 SUT 다코타 출시로 닷지 브랜드 라인업이 강화됐다"며 "이를 통해 닷지 브랜드의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닷지 듀랑고의 차량 가격은 5천140만원, 뉴 다코타의 차량 가격은 4천680만원(이상 부가세 포함)이다.
유경수 기자 yks@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