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셰의 수입판매사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포르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의 2세대 모델 뉴 카이엔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카이엔은 뉴 카이엔 V6, 뉴 카이엔S, 뉴 카이엔 터보 등 3가지 모델이다.
뉴 카이엔 V6에는 3.6ℓ 엔진이, 뉴 카이엔S와 뉴 카이엔 터보에는 4.8ℓ 엔진이 각각 탑재됐다. 1세대 모델에 비해 엔진 배기량이 뉴 카이엔 V6 모델은 0.4ℓ, 뉴 카이엔S 및 터보는 0.3ℓ 각각 늘어난 것이다.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직접 연료분사 방식의 3.6ℓ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290마력의 고성능을 갖췄으며, 연비를 15% 절감시켰다"며 "지난해말부터 받기 시작한 뉴 카이엔 예약판매 대수는 총 42대"라고 소개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뉴 카이엔 V6는 7천540만원, 뉴 카이엔S는 9천645만원, 뉴 카이엔 터보는 1억4천785만원부터이며, 개인 취향에 따라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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