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그동안 전개해온 문화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는 차원에서 명품 잡지 형태의 사외보 'RSM'(Renault Samsung Motors)을 창간한다고 9일 밝혔다.
매년 두차례 반기별로 1만부씩 발간되는 RSM은 사회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 및 고객들에게 발송되며, 르노삼성은 내년부터 RSM의 발행 부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자사 뉴스 위주로 발간되는 다른 사외보와 달리 산업계 동향, 문화예술계 소식, 전국 주요 여행지 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볼거리와 읽을거리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RSM 창간 메시지를 통해 "르노삼성차가 지속적인 문화예술계 지원을 통해 대표적인 메세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창간사에서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할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독자들의 품위를 지향하고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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