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일산 킨텍스서
서울모터쇼에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의 ‘2007 한국자동차서비스 전시회’가 열린다.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자동차 정비기기와 부품 및 용품, 주유소 설비, 타이어와 휠, 내비게이션과 텔레매틱스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모터쇼가 완성차 위주 전시회라면, 자동차서비스 전시회는 차를 판매하거나 구입한 이후에 형성되는 시장을 겨냥한 행사다. 정비·주유·서비스를 주축으로 한 이른바 ‘자동차 애프터 마켓’은 새 차 시장의 10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를 주최한 킨텍스의 김영석 팀장은 “정비기기와 부품, 용품 등 자동차와 관련된 애프터 서비스(A/S) 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마련된 이 전시회에서는 △주유소 경영 △환경 규제에 따른 정비업 대응방안 △자동차 용품시장 등을 주제로 한 각종 세미나를 비롯해, 튜닝 및 음향 페스티벌과 무료 정비행사도 열린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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