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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기아차 올 1·4분기 유럽시장서 부진

등록 2007-04-14 10:39

현대차 6.8%, 기아차 5.7% 판매 감소
현대차와 기아차가 올 1·4분기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판매가 감소하는 등 부진을 면치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각)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의 2007년 1-3월 신차 통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유럽연합(EU) 23개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3개국을 합한 유럽 시장에서 총 8만1천196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만7천153대보다 6.8%가 줄어든 것이다.

또 기아차도 이 기간중 모두 6만2천42대를 판매해 작년 1.4분기의 6만5천824대에 비해 5.7%의 감소율을 보였다.

지난 3월 현대차는 작년보다 9.5%나 적은 3만3천202대를 파는데 그쳤고, 기아차도 1.9% 적은 2만8천896대를 팔았다.

한국차 판매가 부진한 것은 고유가가 계속되면서 유럽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인 디젤차의 인기가 높아진데다 주요 경쟁업체인 이탈리아 피아트 등이 회복세를 보인 점 등이 배경으로 지적되고 있다.

올 1·4분기 유럽 시장 전체의 신차 판매는 422만19대로 전년대비 0.2% 떨어졌다.

르노 그룹이 9.9%의 판매 감소율을 기록한 반면 피아트 그룹은 6.4%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일본 자동차 업체중엔 혼다가 17.9%의 괄목할만한 신장율을 보였고 도요타 자동차도 12.9%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 니산과 마쯔다는 16.9%와 11.3%의 큰 폭의 감소율을 보여 대조를 보였다.


이상인 특파원 sangin@yna.co.kr (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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