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자동차 단신

크로스오버 H-45의 성공을 비는 기원제

르노삼성 크로스오버 H-45 성공기원제

■ 르노삼성자동차 임원진은 지난 2일 부산공장에서 올해 말 출시 예정인 크로스오버 H-45의 성공을 비는 기원제를 지냈다. 장마리 위르티제 사장은 두루마기 차림에 두건을 쓰고 45번의 절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르노-닛산-르노삼성이 첫 스포츠실용차(SUV)로 공동개발한 이 차는 국내에선 ‘르노삼성’ 브랜드로, 유럽에는 ‘르노’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다.

볼보코리아 가정의 달 ‘키즈 마케팅’

■ 볼보코리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키즈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일 어린이날에 코엑스 오킴스 브로이하우스에서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공동발간한 <교통안전 색칠공부 그림책>을 나눠준 데 이어, 16일까지 ‘내가 꿈꾸는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안전한 차’라는 주제로 교통안전 그림그리기 공모전을 열고 있다. 5절지 도화지에 자유롭게 표현한 그림과 설명을 ‘볼보 어린이안전 캠페인’ 사무처나 볼보 전국 전시장에 접수시키면 된다. 수상자는 23일 이후 볼보자동차 웹사이트(www.volvocars.co.kr)에 공지하고 개별통보도 한다.

현대·기아차 ‘가족봉사단’ 발대식

■ 현대·기아차 그룹은 최근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가족봉사단에는 18개 계열사 1200여 가족이 참여해 전국 130여개 지역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5월 한 달 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각종 가족행사 진행·보조를 비롯해 문화, 교육, 사회복지시설,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에 선택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기아 아시안 X게임’ 개막

■ 기아자동차가 공식 후원하는 ‘2007 기아 아시안 X게임’이 지난 3~5일 중국 상하이 장완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게임에는 200여명의 정상급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들이 어그레시브 인라인, 스케이트보드, BMX 프리스타일, 인공암벽, 모터X 등 5가지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기아차는 올해부터 향후 3년간 대회명에 ‘기아’를 넣을 수 있는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획득했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 채널 <이에스피엔>(ESPN)의 네트워크를 통해 140여개국에 중계돼 1600만달러 상당의 미디어 홍보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