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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국내시장서 소형차 다시뜨나

등록 2007-05-08 07:27

'중형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에 집중됐던 소비자의 시선이 소형차로 옮겨질까?'

8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까지 국내에서 총 31만7천556대의 승용차가 판매된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차급은 8만1천954대를 기록한 소형차인 것으로 집계됐다.

준중형 세단을 포함하는 소형차가 올들어 판매된 전체 승용차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은 25.8%.

최근 5년간 소형차는 중형차, SUV의 그늘에 가려 내수 판매 2위, 3위의 차급으로 분류됐었다.

각 차급의 판매 비율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04년 SUV 30.6%, 중형차 22.9%, 소형차 20.6%, 2005년 SUV 26.0%, 중형차 24.7%, 소형차 23.0%, 지난해 중형차 27.6%, 소형차 23.9%, SUV 22.1%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올들어 소형차 판매가 늘어 전체 승용차 가운데 25.8%로 '1위' 자리에 올라섰으며, 중형(24.5%), SUV(21.5%)가 뒤를 이었다.

또한 과거 같은 기간(1∼4월)의 판매량을 놓고 볼 때도 소형차가 전체 내수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중형차 내지 SUV에 뒤졌다는 점에서 소형차 판매가 확대되는 추세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 침체,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소형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형 승용차가 전체 승용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대형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02년 9.2%, 2003년 10.5%, 2004년 11.0%, 2005년 15.3%, 2006년 15.8%에 이어 올들어 지난 4월까지 16.1%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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