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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NF쏘나타·그랜저TG 냉각수 교환받으세요

등록 2007-06-26 19:28

소비자원, 이물질 발생 시정권고
현대차, 냉각수 1년간 무상교환
현대자동차의 엔에프(NF)쏘나타와 그랜저티지(TG) 승용차의 라디에이터 내 냉각수에서 이물질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원이 시정 권고를 내렸다. 현대차는 소비자원의 시정 권고에 따라 2004년 8월18일부터 2007년 5월21일까지 생산된 엔에프쏘나타(27만5천대)와 2005년 5월13일부터 2007년 5월21일까지 생산된 그랜저티지(17만3천대) 중 냉각수에서 이물질이 발생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2007년 6월부터 1년간 무상으로 냉각수 교환해주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냉각수에서 이물질이 발생한다는 위해 정보가 입수돼 엔에프쏘나타 15대와 그랜저티지 8대를 조사한 결과, 이 중 82.6%인 19대(엔에프쏘나타 13대, 그랜저티지 6대)에서 흰색 이물질이 검출되거나 황변 현상이 일어나 현대차에 시정 권고를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차량의 냉각수는 부동액과 희석수를 50 대 50으로 혼합해 사용하는데 이번 하자는 부동액의 희석수로 사용된 공장 용수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조사 결과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사용한 공업 용수의 응집제인 염화제이철과 부동액의 첨가제가 앙금 반응을 일으켜 이 물질이 발생했다”며 “두 개 차종 모두 연식에 상관 없이 출고 이후 약 3천km 주행 뒤부터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에서 사용하던 부동액의 희석수인 공장 용수 관리가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올해 5월22일부터 부동액의 희석수를 기존 폐수 처리 용수에서 아산시 공급 음용수로 교체하는 등 관리 강화 조처를 취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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