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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차, 유럽형 전략 모델 ‘i30’ 발표

등록 2007-07-12 13:52수정 2007-07-12 13:55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페이퍼 테이너뮤지엄에서 현대자동차 신개념 유럽 전략차종 뉴 스트리트 아이콘 i30 출시회가 열리고 있다.(서울=연합뉴스)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페이퍼 테이너뮤지엄에서 현대자동차 신개념 유럽 전략차종 뉴 스트리트 아이콘 i30 출시회가 열리고 있다.(서울=연합뉴스)
현대차[005380]는 올림픽공원 페이퍼테이너 뮤지엄에서 유럽형 전략 모델인 'i30'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i30은 2006년 파리모터쇼에 공개됐던 '아네즈'(HED-3)의 양산형 차량으로 21개월간 1천959억원이 투자돼 개발됐다.

i30은 유럽에서 폴크스바겐 골프, 푸조 307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럽스타일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 차에 장착된 최고출력 121마력의 1천600㏄ 감마(가솔린) 엔진은 경량화 설계로 소형차 수준의 연비(자동변속기 기준 13.8㎞/ℓ)를 구현했고, 디젤 U-1.6ℓ엔진은 최대토크 26.5kg.m에 연비는 16.5 ㎞/ℓ다.

또 전 모델의 운전석 및 동승석에 에어백을 장착했으며, 차체설계시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구조를 적용했다.

디자인은 유선형의 헤드램프와 심플한 라디에이터 그릴, 안정감 있는 리어범퍼를 채택했으며, MP3 플레이어와 USB 저장장치를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에서 6천대, 유럽을 포함한 해외에서 8월부터 7만2천대를 판매하고 향후 연간 국내 2만대, 수출 24만대로 판매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11월에는 가솔린 2.0 모델을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최재국 사장은 "i30은 기획단계부터 유럽시장을 겨냥해 만들어졌으며, 유럽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며 "폴크스바겐 골프와 푸조 307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또한 기아차[000270]의 유럽형 차종 씨드(cee'd)와의 관계에 대해 "유럽의 C세그먼트 시장 규모는 400만-500만대"라며 "씨드와의 판매간섭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i30은 트렌디(TRENDY), 디럭스(DELUXE), 럭셔리(LUXURY), 프리미어(PREMIE R), 익스트림(EXTREME) 등 다섯 종류의 모델이 있다.

판매가는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트렌디 1천410만원 ▲디럭스 1천485만원 ▲럭셔리 1천555만원 ▲프리미어 1천685만원 ▲익스트림 1천855만원이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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