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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기아차 “2010년 영업이익 1조 달성할 것”

등록 2007-08-18 15:41

신차개발에 매년 1조씩 3조 투자…신차종 9개 개발
‘기아 비전 2010’ 조만간 발표
기아차[000270] 조남홍 사장은 고용안정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영정상화와 신차 개발 등을 통해 2010년 영업이익을 1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조 사장은 이날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에서 만나 기자들과 만나 "2010년까지 (영업이익) 1조원 목표를 가지고 간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신차 개발을 위해 2010년까지 매년 1조원씩 총 3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9개의 새로운 차종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기아차 관계자는 "3조원을 투자해 신차를 개발하고 조만간 발표될 '기아 비전 2010'을 추진함으로써 '2010년 영업이익 1조원 달성' 목표를 실현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2008년 2개 차종, 2009년 5개 차종, 2010년 2개 차종을 각각 새롭게 내놓을 예정이다.

신차로는 준중형 세단 TD, 소형 크로스오버차량 AM(이상 2008년 출시), TD의 쿠페형 버전 XK, 준대형 세단 VG, 대형 세단 CH, 중형 SUV XM(이상 2009년 출시) 등이다.

이밖에 2009년 SL, 2010년 TF, UB 등의 프로젝트명으로 현재 개발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노조와의 올해 임금협상이 끝난 만큼 노사 대표는 물론 우리사주조합이 공동 참여한 가운데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기아 비전 2010'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조만간 '기아 비전 2010' 선포식을 갖는데 이어 노사 공동으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아 비전 2010'은 장기적 총 고용보장 및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장기 비전 확보 ▲희망의 일터 조성 ▲판매경쟁력 강화 ▲디자인 경영 ▲원가 혁신 등을 핵심 추진 전략으로 하고 있다.

주요 계획으로는 주간 연속 2교대 근무, 노사전문위원회 조속 가동, 내수 점유율 30%대 회복, 전사적 디자인 경영체제 정착, 2009년 재료비 20% 절감 실현, 각 공장 생산 전 차종 흑자 전환 등이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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