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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아반떼, i30 인기로 베스트셀링카 1위 ‘빨간불’

등록 2007-09-04 07:32

현대차 뉴스트리트 아이콘 i30출시회 -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페이퍼 테이너뮤지엄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신개념 유럽 전략차종 뉴 스트리트 아이콘 i30 출시회에서 배우 임수정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차 뉴스트리트 아이콘 i30출시회 -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페이퍼 테이너뮤지엄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신개념 유럽 전략차종 뉴 스트리트 아이콘 i30 출시회에서 배우 임수정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차의 준중형 '아반떼'가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같은 회사의 동급 차종인 'i30'(아이써티)때문에 판매실적이 줄면서 올해 베스트셀링카 1위 등극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반떼는 올해 6월까지 판매량 5만9천55대로 최근 10년간 판매량 1위를 고수한 중형 '쏘나타'(5만4천755대)를 4천800대 차이로 앞서나가면서 상반기 베스트셀링카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

아반떼는 그러나 7월에 8천965대가 팔려 쏘나타(9천825대)에 뒤진데 이어 8월에도 7천883대로 쏘나타(8천852대)에 1위 자리를 내주면서 올해 누적 판매량 격차가 4천800대(6월말 기준)에서 2천971대까지 줄었다.

이처럼 아반떼가 하반기 들어 두달 연속 쏘나타에 판매실적에서 밀리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동급 차종인 준중형 해치백 i30의 판매 호조 때문이라고 현대차는 분석했다.

아반떼는 i30가 출시된 7월에 판매실적이 전월에 비해 991대 줄었고, 8월에는 1천82대나 감소했다.

반면 i30는 7월 10일 출시된 이후 20일만에 922대가 팔렸고 8월에는 월 판매목표의 배에 해당하는 2천40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내수 시장이 거의 성장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신차인 i30가 아반떼의 판매량을 상당부분 잠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쏘나타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10-11월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연말이 되면 쏘나타가 아반떼를 누르고 11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1위를 고수할 가능성이 다분한 것으로 현대차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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