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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 그랜저, 세대 거듭할수록 판매기록 경신

등록 2007-10-17 07:52

현대차의 장수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그랜저가 세대를 거듭할수록 판매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그랜저는 20년 넘게 그 이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그랜저는 '4세대 그랜저'에 속한다.

지난 1986년 7월 소위 '각 그랜저'라 불리는 그랜저가 처음 출시된 이후 1992년 9월 뉴그랜저, 1998년 10월 그랜저XG, 2005년 5월 그랜저TG 등으로 진화를 거듭해온 것이다.

첫 그랜저는 당시 국내 대형차 시장을 휩쓸 정도로 '국산 대형차의 대명사'로 꼽혔다. 1세대 그랜저는 6년2개월간 12만2천74대가 판매되는 등 국내 대형 승용차 수요의 80% 이상을 점유했었다.

하지만 2세대 그랜저인 뉴그랜저가 등장하자 그 기록은 깨졌다. '각 그랜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곡선미가 강조된 뉴그랜저는 6년1개월간 13만5천424대가 판매돼 1세대의 아성을 뛰어넘었다.

'전편 보다 나은 속편'은 3세대 그랜저인 그랜저XG와 현재 판매되고 있는 4세대 그랜저에서도 어김없이 나타났다.

1998년 10월 출시돼 6년7개월간 수명이 유지된 그랜저 XG는 총 31만1천472대가 팔려 1세대, 2세대 그랜저에 비해 두배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나아가 지난 2005년 5월 출시된 현재의 그랜저는 출시 2년3개월만인 지난 8월 판매 20만대 돌파를 기록한데 이어 9월말 현재 20만9천203대가 판매되는 등 새로운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3세대 그랜저가 20만9천대 판매에 도달하기까지 54개월이 걸린데 반해 4세대 그랜저는 그 기간을 14개월 단축한 것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국내시장에 '그랜저급'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그랜저는 그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며 "동시에 큰 차를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의 기호와 함께 소득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그랜저 판매가 대폭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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