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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차, 중국형 아반떼 ‘HDC’ 공개

등록 2007-11-19 10:53

현대차[005380]는 중국 광저우 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리고 있는 '2007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중국형 아반떼 'HDC'를 처음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의 첫 중국 현지 맞춤형 모델인 'HDC'는 'HD China'를 줄인 중국형 아반떼의 코드명이다.

중국인들의 기호와 감성에 맞는 차량을 제작하기 위해 현대차는 아반떼 HD를 기본으로 중국 소비자 및 자동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현대 관계자는 "중국 고객들의 기호를 적극 고려하고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신세대용 패밀리 세단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고자 스포티한 현지형 아반떼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 시장내 준중형 세단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30-35%인 만큼 현대차는 HDC 투입을 통해 향후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 차량은 베이징 2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내년 4월부터 생산.판매되며, 현지명은 중국내 전국 공모를 통해 결정된다.

현대차에 따르면 중국형 아반떼 'HDC'는 크고 화려한 것을 선호하는 중국 시장의 트렌드가 반영돼 디자인됐다. 후드와 전고를 높이고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채택, 중대형 차급으로 보여지도록 했다.

또한 반짝이는 크롬 내장형 리어가니쉬와 리어 콤비 램프, 블루 조명 계기판 등으로 고급감을 증대시켰다고 현대차는 소개했다.


이 차량에는 기존 아반떼XD에 비해 연비가 8% 가량 향상되고 유로4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는 개량형 알파-1.6ℓ와 베타-1.8ℓ 두가지 엔진이 장착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번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고급 대형세단 콘셉트카 '제네시스'를 내년 4월께 중국 시장에 '로헨스'(Rohens.Royal과 Enhence 조합어)라는 이름의 양산형 모델을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광저우 모터쇼에 1천155㎡의 전시관을 확보, 중국형 아반떼, 콘셉트카 제네시스 등 12대의 차량을 출품했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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