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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르노삼성 ‘두툼’…지엠대우·쌍용 ‘홀쭉’

등록 2007-12-04 19:03수정 2007-12-04 19:20

올해 선뵌 새차 ‘판매 보따리’ 보면
쏘나타 트랜스폼 ‘수’, i30 ‘우’, SM5 뉴임프레션 ‘우’?

올해 새로 나온 차들의 ‘신차효과’ 성적표는 얼마나 될까. 올해 11월까지 판매현황을 살펴본 결과 현대차와 르노삼성의 신차들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지엠대우와 쌍용차는 신차효과를 거의 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나온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 이상의 신차는 모두 10여가지다. 보통 새 차가 나오면 고객들의 관심이 쏠리는데다 회사도 의욕적으로 판촉에 나서기 때문에 서너달 가량 차량 판매가 급증하는데, 이를 업계에선 ‘신차효과’라고 한다.

먼저 현대차의 ‘i30’와 ‘쏘나타 트랜스폼’, ‘그랜드 스타렉스’ 등 세 종류의 신차들은 모두 ‘신차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히 쏘나타는 지난달 1만2689대(구형 1625대·트랜스폼 1만1064대)를 팔아 지난 2000년 7월 이에프 쏘나타(1만3340대) 이후 7년만에 처음 한달 판매 1만2천대를 돌파한 차종이 됐다.

르노삼성은 지난 7월부터 새 엔진과 변속기를 장착한 ‘SM5 뉴임프레션’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그달에 8728대, 8월 7252대 등을 판매하며 중형세단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쏘나타 트랜스폼이 나온 지난달에는 4843대로 급락했으나, 르노삼성은 신차효과의 바통을 최초의 크로스오버 차량(CUV)인 ‘QM5’가 이어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엠대우는 지난 3월 라세티 왜건과 라세티 디젤, 8월에 후륜구동 정통 스포츠카 ‘G2X’를 내놓았으나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대신 10월 나온 칼로스 후속 ‘젠트라X’가 지난달 420대가 팔리는 등 선전을 펼치고 있다.

쌍용차가 4월 선보인 ‘뉴 카이런’은 5~7월 월평균 판매 1500대 수준으로 그 전 모델보다 월 300대 정도가 더 팔리는 호조세를 보였으나 그 뒤 판매가 줄어들어 지난달에는 803대 판매에 그쳤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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