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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저가형 수입차 도전해 볼까

등록 2007-12-27 21:55수정 2007-12-28 14:59

2008 수입신차 일정
2008 수입신차 일정
자동차 특집] 도로가 신난다
닛산·미쓰비시 한국시장 진출로 대중화 예고
“2008년 수입차 대중화 시대의 원년!”

올해 국내 수입차 판매는 본격적인 시장 개방 20년을 맞아 연간 판매대수 5만대 돌파, 시장점유율 5%(승용차 기준)을 넘어서며 ‘축포’를 쏘아올렸다. 하지만 수입차 업체들은 2008년 한국 시장도 올해 못잖게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2008년 하반기에 공식 등장할 일본산 저가형 차량들의 공세는 국산 완성차업체들에게도 심각한 위협이 될 듯하다. 한국수입차협회는 내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를 올해보다 20% 증가한 6만2천대로 전망했다.

수입차 대중화에 불을 당길 것으로 보이는 브랜드는 역시 내년 하반기에 국내 시장 등단을 예고한 닛산과 미쓰비시이다.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만을 국내에 판매해오던 닛산은 한국 시장에서 중소형 차량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내년 하반기 무라노, 로그, 알티마 등 3종류의 닛산 브랜드 차량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미쓰비시는 대우자동차판매와 제휴해 내년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할 예정인데, 저가 중소형 차량 위주로 수입차 시장에서도 ‘틈새’를 공략할 계획이다. 이들 차량은 국산차와 비교해도 그리 크게 비싸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일부 고소득 수요층에만 국한돼 있던 수입차 시장의 파이를 확 키울 가능성이 높다.

수입차 시장의 또 하나 변수는 외국 현지에서 직접 차를 구입해 국내 들여오는 병행수입업체(그레이 임포터)들이다. 이들이 공식 수입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되면 수입차 가격 전반의 인하를 불러오고, 따라서 시장 팽창을 가속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대기업인 에스케이네트웍스가 병행수입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공식 수입차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차량을 내놓는 바람에, 이미 수입차 업체들도 가격 인하 경쟁에 나서기 시작했다.

또한 수입차 업계는 내년 1월 출시되는 인피니티의 크로스오버 차량 ‘EX35’를 시작으로 2008년에 40여 가지의 신차와 새 모델을 쏟아내며 자동차 마니아들을 유혹할 참이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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