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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차 지난 해 유럽시장 판매 부진…5.4% 감소

등록 2008-01-17 00:35

12월엔 10.5% 늘어 판매부진 탈출양상
기아차는 지난 한해 5.0% 신장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는 지난 해 전체 신차판매가 전년대비 5.4% 감소한 반면 기아차는 5.0%의 신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의 2007년 신차 통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키프로스와 몰타를 제외한 유럽연합(EU) 25개 회원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3개국을 합한 유럽 시장에서 30만8천687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32만6천218대보다 5.4%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기아차는 25만2천590대를 판매해 전년의 24만505대와 비교해 5.0% 신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해 12월 현대차는 전년 동월에 비해 10.5% 증가한 2만6천571대를 판매해 판매부진 현상에서 확실히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기아차도 지난 해 12월 14.4%나 늘어난 2만544대를 팔았다.

지난 해 유럽 시장 전체의 신차 판매는 1천595만8천871대로 전년대비 1.1% 늘어났다.

EU 기존 15개 회원국에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등 EFTA 3개국을 합한 서유럽은 0.2% 늘어나는데 그친 반면 중.동유럽 신규 회원국은 14.5%에 달하는 큰 폭의 신장세를 보여 대조를 보였다.

유럽 최대 자동차회사인 독일의 폴크스바겐 그룹이 1.1% 소폭 감소세를 보였고 프랑스 르노 그룹도 4.4% 감소한 반면 이탈리아 피아트 그룹은 7.1%의 비교적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독일의 고급승용차 업체 다임러 그룹은 0.2% 감소한 반면 BMW는 6.7%의 신장세를 보였고, 미국의 GM과 포드 그룹도 1.6%와 1.7%의 소폭 신장세를 기록했다.

일본 자동차 업체중엔 혼다가 12.0%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고 도요타 자동차도 2.5% 신장한 반면 닛산은 5.6% 감소했다.

이상인 특파원 sangin@yna.co.kr (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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