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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정몽구 회장, 이색 제스처에 ‘눈길’

등록 2008-02-02 19:45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2일(현지시간) 열린 인도 첸나이 2공장 준공식에서 자신감이 넘치는 독특한 제스처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정 회장은 이날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州) 첸나이에서 열린 2공장 준공식이 끝난 뒤 현지 딜러들과의 기념 촬영에서 딜러들을 향해 두손을 맞잡고 머리 위로 올려 흔들었다.

정 회장은 작년말 여수 엑스포 유치에 성공한 뒤 인천공항에 입국할 때도 환영객들을 향해 비슷한 제스처를 취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정 회장이 보인 독특한 제스처는 자신감을 표출하는 몸동작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카루나니디(M Karunanidhi) 타밀나두주 수상이 준공식 행사장 안에까지 카트 차량을 타고 와서 내리려 하자 직접 다가가 부축해주는 다정다감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준공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2공장 공사 기간이 예상보다 6개월 가량 단축돼 만족감을 느끼며 i10은 타보니 정말 좋은 차였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현대차 인도법인의 올해 판매목표 53만대 달성에 대해 "가능하다"고 짧게 대답했다.

정 회장은 이어 인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초저가 소형차 출시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차도 같은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주변에 경쟁업체 사람들이 있는데(말하기 힘들다)"며 미소를 지은 뒤 공장을 떠났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 (첸나이<인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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