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프레스티지 세단 A8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면서 최대 1천380만원까지 가격을 인하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A8L 4.2 FSI 콰트로의 가격은 기존 1억7천230만원에서 1억5천850만원으로 1천380만원 낮아졌고, A8 3.2 FSI 콰트로, A8L 3.2 FSI, A8 4.2 FSI 콰트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가격은 1억1천640만원, 1억1천850만원, 1억2천850만원으로 기존 모델에 비해 각각 40만원, 330만원, 830만원 인하됐다.
다만 A8 4.2 TDI 콰트로(1억4천70만원), A8 6.0 12-실린더(2억4천610만원), S80(1억8천130만원)의 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아우디코리아는 "기존 A8 모델의 성능과 옵션을 유지한 가운데 일부 옵션을 추가했음에도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8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LED 사이드 미러를 비롯해 스티어링 휠과 아웃사이드 미러 스위치, 도어 포켓에의 알루미늄룩 추가, 인테리어 크롬 장식 등 일부 옵션이 추가됐다.
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고객들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아우디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인 A8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