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하인스 워드가 모하비 탄대요”
방한 기간에 의전차 6대 제공
기아자동차가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방한하는 한국계 미식축구 선수 하인스 워드 가족에게 스포츠실용차(SUV)인 ‘모하비’ 4대 등 차량 6대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했다. 이 차량들은 방한 기간 워드와 그의 어머니 김영희씨 등 일행들의 두 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지난 2006년 워드의 첫 방한 때도 오피러스와 뉴카니발 등을 의전차량으로 제공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북미 시장에 진출할 모하비를 하인스 워드 선수가 직접 타보는 것 만으로도 간접 홍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기아차는 마리아 샤라포바, 거스 히딩크, 아니카 소렌스탐, 이영표, 박지성, 미셸위 등 국내·외 스포츠 스타들의 한국 방문 때마다 의전용 차량을 지원하며 스타 마케팅을 펼쳐왔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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