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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모비스, 전자식 제동장치 독자 개발

등록 2008-02-26 20:02

이르면 올안 현대차 적용…5년간 1천억 수
현대모비스가 전자식 제동장치의 독자 개발을 완료해 ‘차량통합제어시스템’ 개발에 한발 더 다가섰다. 국내 최초의 상용차용 미끄럼 방지장치(ABS)도 개발해 올해 중반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26일 미끄럼 방지장치와 차량자세 제어장치(ESC)를 통합한 첨단 전자식 제동장치(MEB)를 독자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모비스는 보쉬 등과 기술을 제휴하며 상당한 로열티를 지불해 왔다.

이 제동장치는 기존 장치들보다 크기를 최대 30% 이상 줄였으며 제동성능과 소음저감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는 것이 모비스 쪽의 설명이다. 모비스는 이 장치의 개발을 위해 2001년부터 600억원을 투입해 왔으며, 개발 성공으로 앞으로 5년간 최고 1천여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생산품들은 빠르면 올해부터 현대차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차량통합제어시스템’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통합제어시스템’은 차량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여러 장치와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해 추돌을 막는 차간거리 유지장치 등을 하나의 전자제어장치로 통합 관리해 자동차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모비스는 2011년까지 이 시스템의 개발을 끝낼 계획이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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