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자동차

한국 첫 양산 하이브리드차 ‘아반떼 LPI’

등록 2008-03-23 19:52수정 2008-03-24 02:04

한국 첫 양산 하이브리드차 ‘아반떼 LPI’
한국 첫 양산 하이브리드차 ‘아반떼 LPI’
내년 첫선…정몽구 현대차 회장 “2010년엔 쏘나타급도”
내년에 양산 예정인 현대차의 첫 하이브리드차는 아반떼 엘피아이(LPI)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내년 한국 진출을 선언한 도요타의 저가형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와 본격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이명박 대통령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친환경차를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이런 하이브리드차 양산 계획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2010년에는 쏘나타급 중형차종에도 가솔린과 엘피지 하이브리드차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엔진과 전기모터의 힘 두가지를 모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차는 자동차 연료 소비를 줄이는 방법 가운데 가장 일반화된 기술로 일본차 업체인 도요타와 혼다 등은 이미 상용화한 지 오래다. 현대기아차는 현재까지 정부납품용으로 3천대 가까운 하이브리드차를 생산하며 기술을 축적해 왔다.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차는 2006년 39만125대, 2007년 51만7911대가 판매됐으며 올해 75만대, 2010년 100만대 이상의 규모로 급성장 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정 회장은 또 배기가스가 전혀 없어 ‘꿈의 기술’로 불리는 수소 연료전지차량도 2012년이면 소량 양산해 조기 실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소를 분해하면서 발생한 전기로 차량을 움직이는 이 기술은 전세계 자동차 업계가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00년 국내 최초의 연료전지 차량인 스포티지 연료전지차를 개발한 뒤 현재까지 66대의 독자개발 연료전지 차량을 미국과 국내 등에서 시범운행하고 있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