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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사막을 ‘푸르게 푸르게’

등록 2008-04-23 18:41

현대차, 중국 사막을 ‘푸르게 푸르게’
현대차, 중국 사막을 ‘푸르게 푸르게’
환경운동연합과 초원조성 추진
현대차가 황사의 발원지인 중국 사막을 초원으로 되살리는 글로벌 환경 프로젝트에 나섰다. 현대차와 환경운동연합은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2012년까지 중국 내몽고 쿤산타크 사막 내 차깐노르 지역에 4950만㎡의 초지를 조성하는 ‘현대그린존’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

‘현대그린존’은 현대차의 사회책임경영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중 환경분야 프로젝트를 일컫는 말로 이번 중국 사막화 방지 사업이 그 첫번째 사업이다.

차깐노르 지역은 베이징에서 북쪽으로 660㎞ 떨어진 곳으로 중국 북부와 우리나라로 불어오는 황사의 주요 발원지로 알려져 있다.

해발 1천m의 고산지대로 연강수량이 200~400㎖에 불과한 이 지역은 최근 사막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는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알칼리성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현지 토종식물인 감모초를 이 지역에 대량으로 파종해 생태계의 자연 회복력을 키워 초원으로 복원시킬 계획이다.

현대차 설영흥 부회장은 “중국의 사막화 확산은 지역 생태계 파괴는 물론 황사 증가와 같은 환경문제를 야기해 중국, 한국 등 동북아 지역 전체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환경문제도 이제 국경을 넘어 지구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만큼 현대차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사진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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