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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오래된 차, 보험료 올랐다

등록 2008-05-01 22:00

자차손해·긴급출동서비스에 적용…새 차는 인하
대부분의 자동차 보험회사가 최근 연식이 오래된 차에 대해 보험료를 올렸거나 올릴 예정이다. 대신 새차의 보험료는 내려간다. 이번 보험료 조정은 자기차량 손해 보상과 긴급출동 관련 보험료 쪽이다.

롯데손보는 사고시 자기차량 수리비를 보상해주는 ‘자차 보험’에 대한 보험료를 연식 2년 이하인 새 차는 평균 3.5% 낮추고, 9년 이상 오래된 차는 그만큼 올린다고 1일 밝혔다. 중간에 해당하는 차량도 이보다 적은 비율로 조정된다. 연식 6~7년차인 차량은 변동이 없다. 삼성화재는 이미 지난달 중순부터 출고 2년 이하 새차는 자차 보험료를 1∼2% 내리고, 7년 이상 된 차는 그만큼 올려 보험료를 받고 있다.

LIG손보는 2006년 1월 이후 출시된 차의 보험료는 낮췄지만 그 이전에 나온 차는 모두 높였다. 제일화재도 오는 6월부터 2년 이하 신차의 보험료는 낮추고 8~9년 이상 된 차는 올릴 계획이다. 중간 4~6년 된 차는 변동이 거의 없다. 현대해상 역시 조만간 오래된 차에 대해 자차 보험료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배터리 충전이나 잠금 해제, 비상 급유, 긴급 견인 등을 해주는 ‘긴급출동 서비스’의 보험료 쪽도 마찬가지 방식이 적용됐다.

롯데손보는 5년 이하인 경우 2% 내리고 그보다 오래된 차는 1.5∼2% 인상한다. 제일화재도 낡은 차(5년 초과)의 보험료를 이번달부터 올려 적용하고 있으며, 현대해상도 3월부터 낡은 차의 보험료를 올렸다.

이와 별도로 일부 보험사는 1억원 이상 외제차 등 고가 차량에 대해 자기차량 손해에 대한 보험료를 올려받는 특별요율을 신설했다. 값비싼 외제차 사고로 인한 보험금을 다른 가입자들이 분담하는 불합리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안창현 기자 bl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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