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린, 0.5~1%p 인상
지난 4∼5월 다수 자동차보험사들이 연식이 오래된 차량에 대한 보험료를 올린 데 이어, 6월에는 일부 보험사들이 소형차의 보험료를 인상한다.
한화손해보험은 다음달부터 배기량 1600㏄ 이하인 소형 및 준중형 차량에 대한 보험료를 0.5%포인트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신 1600㏄ 이상의 중·대형 차량은 보험료가 1.5% 인하된다. 한화손보 쪽은 “작은 차량의 경우 보험금 지출이 늘면서 손해율이 높아져 보험료를 올리게 됐다”며 “중·대형 차량의 보험료를 내려 전체적인 보험료 수준에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그린화재 역시 6월부터 1600㏄ 이하 차량에 대해서만 보험료를 1%포인트 올리고 그보다 큰 차량의 보험료는 동결한다. 전체적으로는 보험료가 0.5% 인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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