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성장세 63% 차지 전망
앞으로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브릭스(BRICs) 나라들이 세계 자동차 산업의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일(현지시각) 브라질의 일간 <폴랴데상파울루>가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이들 4개국이 전 세계 자동차 산업 성장세의 6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프라이스워타하우스쿠퍼스는 앞으로 7년 뒤인 2015년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이 855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지난해 생산량(6900만대)보다 1690만대(24%) 늘어난 규모다. 늘어난 생산량은 중국 30%, 인도 15%, 러시아 10%, 브라질 8% 몫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됐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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