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포르테(TD) 사진 공개 - 기아자동차는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준중형 신차 ‘포르테(FORTE, 프로젝트명 TD)’의 외관 사진을 2일 공개했다. 포르테는 디자인 콘셉트는 ‘미래 지향의 역동적 세단’으로 동급(준중형) 최대의 크기에 속도감ㆍ볼륨감ㆍ강인한 이미지가 강조되어 본격적인 스포티 세단의 모습을 갖췄다. 또한 차명 포르테(FORTE)는 ‘강하게’라는 뜻의 음악용어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준중형 시장의 새로운 강자 탄생’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아차는 21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준중형 세단 `포르테(FORTE)'의 신차 발표회를 열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강하게'라는 뜻의 음악용어에서 이름을 딴 포르테는 기아차가 2003년 11월 세라토를 출시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준중형 새 모델이다.
그동안 정의선 기아차 사장도 매월 연구진들과 직접 회의를 주관하면서 상품성과 디자인 개발현황 등을 챙기며 포르테 개발에 힘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기아차가 2천1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29개월간 연구개발한 끝에 내놓은 포르테는 동급 차종들 중 최대의 크기와 출력, 최고의 연비를 자랑한다.
포르테는 전장 4천530㎜ 전폭 1천775㎜의 크기에 최대출력이 124마력에 이르며 연비(자동변속기 기준)는 14.1km/ℓ이다.
외관은 호랑이의 코와 입을 형상화한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는 등 로체 이노베이션과 패밀리룩을 이루도록 디자인됐다.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이날 행사장에 방영된 영상메시지를 통해 "포르테는 속도감과 볼륨감, 강인함을 살린 스포티 세단의 모습을 갖췄으며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와 비전에 부합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포르테의 이미지를 `프리미엄 준중형'으로 잡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국 주요 거점에서 `고객 밀착형' 신차 설명회를 개최하고 각 지점별로 대규모 시승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해외에서는 올 가을 동유럽 및 아중동, 중남미 등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북미 시장에 포르테를 수출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특히 북미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모터쇼 출품과 기자단 및 소비자 시승회 등을 실시하고 다양한 스포츠ㆍ문화 행사도 열어 포르테를 북미 시장 주력 모델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기아차는 내년에 내수 5만대, 수출 17만대 등 총 22만대의 포르테를 판매하고 2010년부터는 수출을 20만대로 늘려 연간 25만대를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내수 2만대와 수출 1만대가 목표이다. 아울러 1600cc 엔진에 이어 2000cc 엔진을 장착한 포르테 전략 모델을 추가 투입해 중형차 시장까지 두루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포르테의 가격은 ▲1.6 가솔린 일반형 모델 1천193만원∼1천711만원 ▲1.6 가솔린 프리미엄 모델 1천705만원∼1천845만원 ▲1.6 디젤 모델 1천695만원∼1천965만원 등이다. 한편 이날 신차 발표회 행사장에는 정의선 사장을 비롯해 기아차 임직원과 취재진 등 200여명이 나왔으며 금속노조 김상구 기아차 지부장도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를 위해 전국 주요 거점에서 `고객 밀착형' 신차 설명회를 개최하고 각 지점별로 대규모 시승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해외에서는 올 가을 동유럽 및 아중동, 중남미 등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북미 시장에 포르테를 수출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특히 북미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모터쇼 출품과 기자단 및 소비자 시승회 등을 실시하고 다양한 스포츠ㆍ문화 행사도 열어 포르테를 북미 시장 주력 모델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기아차는 내년에 내수 5만대, 수출 17만대 등 총 22만대의 포르테를 판매하고 2010년부터는 수출을 20만대로 늘려 연간 25만대를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내수 2만대와 수출 1만대가 목표이다. 아울러 1600cc 엔진에 이어 2000cc 엔진을 장착한 포르테 전략 모델을 추가 투입해 중형차 시장까지 두루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포르테의 가격은 ▲1.6 가솔린 일반형 모델 1천193만원∼1천711만원 ▲1.6 가솔린 프리미엄 모델 1천705만원∼1천845만원 ▲1.6 디젤 모델 1천695만원∼1천965만원 등이다. 한편 이날 신차 발표회 행사장에는 정의선 사장을 비롯해 기아차 임직원과 취재진 등 200여명이 나왔으며 금속노조 김상구 기아차 지부장도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