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쌍용차 귀성차량 지원 행사
‘올 한가위 고향 가는 길, 저희 차량으로 편안하게 다녀오세요.’
한가위를 앞두고 자동차 회사들이 ‘고향 가는 길 행사’를 펼치고 있다. 행사에 응모해 당첨된 사람들은 자동차 회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차종의 차량을 타고 고향에 가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31일까지 ‘한가위 귀향 고연비·고품질 체험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된 고객 150명한테 9월12일부터 17일까지 6일 동안 다양한 차량을 빌려준다. 이용 가능한 차종은 제네시스·그랜저·쏘나타·아반떼·베라크루즈·싼타페·투싼·그랜드스타렉스 등 모두 150대다. 종합보험 비용은 회사가 모두 부담한다. 이벤트에 응모하고자 하는 사람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5일.
쌍용자동차도 ‘귀성 차량 지원’ 이벤트에 나선다. 지난여름 휴가철 ‘서머 가족사랑 캠프 이벤트’를 통해 모두 800가족에게 혜택을 준 것에 뒤이은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쌍용차는 카이런·액티언·뉴로디우스 등 모두 100대 규모의 차량을 지원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27일부터 영업사원을 통해 배포된 시승 응모권에 인적사항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쌍용차는 9월8일 누리집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하고 11일 지정 영업소를 통해 차량을 인도하고 소정의 주유상품권도 나눠줄 예정이다. 이어 16일에는 경품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해, 엘시디(LCD)티브이, 최신 노트북, 닌텐도 등을 나눠준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소(1588-3455)에서 알아볼 수 있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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