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신형 프리미엄 SUV인 모하비(수출명 보레고)가 미국에서 실시한 충돌데스트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은 6일 "보레고가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NHTSA)의 충돌테스트 평가에서 정면 및 측면 충돌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보레고는 운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첨단 안전장치들을 장착했으며 이번 최고 안전등급 획득으로 기아차의 안전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말했다.
보레고는 6기통 3.8리터와 8기통 4.6리터 등 2개 모델이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출시 첫 달인 지난 8월 1천대 이상이 판매됐다.
최재석 특파원 bondong@yna.co.kr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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