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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모비스, 모듈 생산 3천만대 돌파

등록 2008-09-08 18:56

세계 최대기록
‘한 줄로 세우면 만리장성(2700㎞)의 25배, 대형 항공모함(10만t) 23대의 무게.’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공장에서 생산한 섀시 및 운전석 모듈 등 핵심모듈의 누적 생산량이 세계 최대기록인 3천만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지난 99년8월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생산한 섀시모듈과 운전석모듈은 각각 1714만5901대와 1285만4089대분에 이른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99년 울산공장에서 현대차 트라제에 섀시모듈을 공급한 이래, 현재 국내 7곳과 국외 6곳 공장에서 생산되는 아반테와 쏘나타, 싼타페 및 로체 등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요 차종에 들어가는 모듈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는 크라이슬러의 지프모델인 랭글러 차종도 모비스로부터 대단위 모듈인 ‘컴플리트 섀모듈’을 공급받고 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는 모듈사업으로 국내에선 5조6천억원, 국외에선 40억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모비스는 올해 모듈사업에서 매출이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채영 현대모비스 부사장(모듈사업본부)은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과 생산력이 세계 주요업체들부터 주목받고 있다”며 “국내 완성차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수출에도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 말했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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