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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차 “내년 소형차 판매 늘릴 것”

등록 2008-10-12 19:31수정 2008-10-12 19:54

최재국 사장 “세계적 경기침체는 기회”
세계경제 환경이 빠른 속도로 나빠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오히려 공격적인 소형차 판매전략에 나설 방침이다.

최재국 현대차 사장은 지난 10일 제주에서 열린 새 스포츠카 제네시스쿠페 발표회에서 “세계적인 경기침체는 업체 모두가 겪는 어려움으로, 우리에게는 기회일 수도 있다”며 “내년에는 신흥시장인 동유럽과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소형차 판매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또 “중소형차의 경우, 현대차가 다른 업체보다 경쟁력이 있는데다 중국과 인도 등지에서 선전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수요가 주춤하긴 했지만 우리가 선점한 시장인 만큼 자신이 있다”고 낙관했다. 최 사장은 이어 “러시아와 브라질 공장 투자는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말해,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에도 예정된 투자계획을 조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전통 스포츠카 제네시스쿠페를 13일부터 공식 출시한다. 현대차가 2년간 1825억원을 들여 개발한 제네시스쿠페는 곡선길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자동제한장치를 갖췄다. 판매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200터보가 2320만원~2942만원, 380지티(GT)가 3042만~3392만원이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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