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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주한 대사들은 ‘자동차 세일즈맨’?

등록 2008-10-22 19:36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인 ‘푸조’의 홍보대사로 나선 필립 띠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오른쪽)가 새로 출시된 308SW HDi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불모터스 제공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인 ‘푸조’의 홍보대사로 나선 필립 띠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오른쪽)가 새로 출시된 308SW HDi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불모터스 제공
미 크라이슬러 이어 프랑스 푸조 신차발표회 참석
주한 외교관들이 자기 나라 자동차회사의 ‘세일즈맨’으로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차량 판매 둔화를 염려한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동차 산업이 나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는 일이기도 하다.

21일 푸조의 국내 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연 크로스오버 차량(CUV) 308SW HDi와 해치백 308HDi 출시 발표회는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열렸다. 주로 호텔 등지에서 열렸던 신차 발표회 장소와는 다른 곳이다. 이 자리에는 주한 프랑스대사인 필립 띠에보도 참석했다. 그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푸조 브랜드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소개된 308SW HDi는 공인 연비 15.6㎞/ℓ에 3세대 배기가스 저감 장치를 탑재한 저공해 차량으로 배기량 2000㏄에 최고 출력 138마력의 성능을 보인다. 가격은 3960만원이다. 해치백 모델인 308 HDi도 성능은 동일하며 가격은 3650만원이다.

이에 앞서 21일 크라이슬러 용산전시장에서 열린 중형 세단 세브링 터보 디젤 출시 발표회에서도 캐블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가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스티븐스 대사는 이날 유창한 한국어로 “부임 첫 달에 미국차를 대표하는 크라이슬러 브랜드 출시를 지원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차는 성능면에서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크라이슬러 세브링 터보 디젤은 2000㏄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140마력에 최대 토크 31㎏·m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15.2㎞/ℓ의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판매가는 3820만원이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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