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도 함덕해수욕장에서 열린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GM DAEWOO) 준중형 모델 ‘라세티 프리미어’ 신차 발표회에서 헬리콥터로 신차를 수송하는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새달 중순부터
지엠대우는 29일 차세대 준중형 모델인 ‘라세티 프리미어’를 다음달 중순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엠대우 마이클 그라말디 사장은 이날 제주 함덕해수욕장과 휘닉스아일랜드리조트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라세티 프리미어는 지엠대우뿐 아니라 지엠 자체로서도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신차”라며 “품질과 디자인 등에서 새로운 세계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앞으로 지엠대우의 차세대 라인업의 문을 여는 첫 작품”이라고 말했다. 약 27개월에 걸친 개발기간 끝에 출시된 라세티 프리미어는 지엠의 글로벌 차량개발 프로젝트에 따라 개발된 전략차종으로, 차량 엔진과 디자인에선 지엠대우가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차량의 기본구조는 지엠의 유럽기지에서 개발됐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전장 4600㎜, 전폭 1790㎜ 크기로 준중형급 가운데서는 가장 크다.
판매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SE 모델 1155만~1205만원 △SX 모델 1372만~1442만원 △CDX 모델 1455만~1605만원이며, 첨단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경우 165만원이 추가된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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