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엘지피(LPG) 연료 엔진의 일종인 엘피아이(LPI) 엔진을 적용한 ‘그랜드 스타렉스 엘피아이(LPI)’를 11일 출시한다. 현대차가 개발한 ‘쎄타 2.4 엘피아이 엔진’을 장착한 이 모델은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23㎏·m의 성능을 보이며 연비는 7.6㎞/ℓ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유가격을 ℓ당 1672원, 엘피지 가격을 ℓ당 998원으로 보고 연간 2만㎞ 주행에 6년의 보유기간을 가정하면 100만원 이상의 구매비용과 연간 30만원 이상의 유지비가 줄어 총 보유 비용이 약 300만원 가량 절감된다”고 말했다.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12인승 1709만∼1933만원 △3인승 및 5인승 밴 1556만원∼1801만이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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