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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더 깎아드려요” 자동차 눈물의 세일

등록 2008-11-18 19:21수정 2008-11-18 23:45

쌍용차·지엠대우 추가할인
“또 내렸네.”

급격한 경기 위축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완성차 업체들이 이례적으로 월 중반기에 추가 할인 정책을 내놓고 있다. 차 업체들은 보통 월 초에 그달의 판매 정책을 내놓으면 월 중에 정책을 바꾸는 경우가 거의 없다. 어떻게든 차량 판매를 늘려보려는 몸부림인 셈이다.

쌍용차는 18일 스포츠실용차(SUV) 10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행사에 들어갔다. 1974년 코란도 판매를 시작하면서 국내에 스포츠실용차 시장을 연 뒤 지난달 말까지 모두 100만대의 스포츠실용차를 판매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속살을 들여다보면 차가 팔리지 않아서 추가 할인에 나선 것이나 마찬가지다. 11월 판매 정책과 다른 점은 자동차 등록세 및 취득세를 100% 지원해준다는 점이다. 차량별로 할인 폭은 다르지만 107만~19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100만원 이상의 할인판매를 새로 시작한 셈이다.

이에 앞서 지엠대우도 7일 판매조건을 변경한 바 있다. 유류세 지원 명목으로 수십만원의 할인을 해주는 것은 그대로지만 할인 폭이 좀 더 늘어났다. 마티즈의 경우 50만원 할인이 55만원 할인으로 폭이 커졌고, 윈스톰도 160만원 할인에서 165만원 상당의 자동변속기를 무상 장착해 주는 것으로 실질적으로 할인을 확대했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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