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오토 브리핑

마티즈, 경소형차 최고 품질상

■ 마티즈, 경소형차 최고 품질상

지엠대우의 마티즈가 인도에서 올해 경소형차부문 최고 품질상을 수상했다. 마티즈는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제이디 파워’가 실시한 ‘2008 인도 자동차 초기품질조사’에서 경소형차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마티즈는 인도 현지에서 시보레 ‘스파크’로 판매되고 있다. 마티즈는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이번 조사에서 148점을 기록해 총 조사대상 차량의 평균인 188점을 크게 앞섰다. 경쟁차량은 타타 ‘인디카’, 현대 ‘i10’, 마루티 스즈키 ‘왜건R’ 등이었다.

■ BMW 뉴7시리즈 2종 국내 출시

BMW 뉴7시리즈 2종 국내 출시

베엠베(BMW)의 최고급 세단 7시리즈의 전체변경(풀모델 체인지) 새모델인 뉴7시리즈가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널찍한 뒷좌석이 특징인 뉴 750Li와 뉴 740Li 두가지 롱휠베이스 모델을 먼저 선보였다. 더욱 커진 특유의 키드니(콩팥) 그릴 등 디자인도 많이 바뀌었고 엔진성능도 대폭 개선됐다. 80기가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장착된 통합 차량제어장치인 차세대 아이드라이브 시스템도 특징이다. 가격은 740Li와 750Li가 각각 1억4600만원과 1억8천만원이다.

■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S’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S’

마세라티의 스포츠쿠페 그란투리스모의 새 모델인 그란투리스모S가 국내에 출시됐다. 그란투리스모S는 새로 개발된 440마력 8기통 4.7리터 엔진에 전자제어방식의 고성능 기어박스가 탑재돼 스포티한 성능을 강화한 마세라티의 새로운 주력 모델이다. 2도어 4인승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4.9초, 최고시속은 295㎞에 이르는 고성능 차량이다. 특히 제동력 탁월한 브레이크 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다르며 2억 초반대부터 시작한다.

■ 폴크스바겐 ‘제타’ 2009년형

폴크스바겐 ‘제타’ 2009년형

폴크스바겐의 준중형세단 제타의 2009년형 모델이 출시됐다. 특히 리터당 17.3㎞라는 뛰어난 연비가 특징이다. 엔진은 2.0리터 TDI 디젤 엔진으로 최대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2.6㎏·m으로 넉넉한 힘을 자랑한다. 6단 더블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해 변속충격을 줄이고 연비를 높였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3190만원이다. 이번 신모델 출시로 폴크스바겐 TDI 엔진을 장착한 연비 1등급 모델은 골프 2.0 TDI, 파사트 2.0 TDI, 파사트 2.0 TDI 스포츠, 제타 2.0 TDI 등 4개로 늘어났다. 이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