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10과 i30가 중남미에서 품질 및 안정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i10과 i30가 칠레의 '2008년 올해의 차'와 아르헨티나 '2008 올해의 최고 안전한 차'로 각각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i10은 지난 26일 칠레의 자동차 기자단이 선정하는 '올해의 차'에서 총점 15점을 획득해 마쯔다 6(14점), 혼다 어코드(11점) 등을 제치고 수위를 차지했다.
칠레의 유력 일간지인 라 떼르쎄라(La Tercera)도 최근 특집기사를 통해 "현대차 i10은 주행성능 및 품질력이 우수하며, 동급 차량 중 가장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메이커별 평가에서도 현대차는 총점 19점을 획득해 '2008년 올해의 메이커 '로 선정됐고 기아차가 18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i30는 아르헨티나의 도로안전센터(CESVI, Center for Road Safety and Experimentation)가 선정한 '2008 올해의 최고 안전한 차'(The Safest Cars of the Year) 중형 수입차 부문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럽 전략형 모델로 개발된 i시리즈는 유럽 스타일의 세련된 디자인과 현대차의 높은 품질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력을 갖췄다"며 "인도 및 유럽지역뿐만 아니라 중남미 지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어 글로벌 자동차 산업 침체를 극복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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