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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쌍용차 운명 어디로?

등록 2009-01-08 19:24

상하이차 본사서 이사회
대규모 감원 등 결정될듯
쌍용자동차의 운명을 가를 이사회가 8일 오후 2시(현지시각) 중국 상하이에 있는 상하이차 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는 최형탁 사장과 지홍민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이효익 성균관대 경영학부 교수 등 2명의 사외이사 등 한국인 3명, 장하이타오 대표 등 중국인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가 이날 확정한 쌍용차 경영정상화 방안에는 생산직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감원과 일부 자금 지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사회에서는 과반수 참석에 참석인원 과반이 찬성하면 안건이 의결되는데, 이사진의 구성으로 미뤄볼 때 상하이차의 의중이 대부분 반영됐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상하이차가 이사회에서 대규모 감원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규모 감원 제안은 노사분쟁을 야기해 생산라인의 혼란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화통신은 증권사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상하이차가 지원을 계속할 경우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으로 진행돼 본사 재무상황에 손상을 입을 수 있고, 지원을 중단할 경우 쌍용차 인수대금 5억달러가 날아가게 되는 두가지 어려움에 모두 처해있다고 전했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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