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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불황 헤쳐갈 선두주자는 바로 나!’

등록 2009-03-19 08:52

현대차 익소닉, 기아차 포르테 쿠페, 쌍용차C200, 지엠대우 스파크(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현대차 익소닉, 기아차 포르테 쿠페, 쌍용차C200, 지엠대우 스파크(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국내 5대사 ‘회심의 역작’으로 기선제압 ‘몸풀기’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 쌍용차 ‘C200’ 관심
다음달 2~1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에 올해 안에 국내에 출시될 국산 신차들이 대거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올해 신차 대전의 막이 서울모터쇼에서 오르는 셈이다. 대부분이 회사의 운명을 가를 정도로 중요한 차들이라 국내 5개 완성차업체들은 이번 모터쇼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과연 어떤 차들이 올해 자동차시장 돌풍의 주역이 될 것인가 미리 모터쇼장을 들여다본다.

현대차의 선봉장은 역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다. 올해 7월 출시 예정인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외관은 아반떼와 거의 비슷하겠지만 모터쇼장에서 자세한 제원이 공개될 것인지가 관심거리다.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역시 연비다. 리터당 20㎞를 훌쩍 넘어선 연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늦게 출시될 투싼 후속모델의 기본이 되는 콘셉트카 익소닉(HED-6)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기아차는 올해 출시할 네 종류의 차를 한꺼번에 선보인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차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인 기아차의 준대형 세단(개발명 VG)이다. 현대 그랜저와 같은 급으로 플랫폼(차대)도 같이 쓴다. 아직 사진이 한 장도 공개되지 않았을 정도로 엄격한 보안 속에 개발되고 있는 이 차는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그 얼굴을 드러낸다. 6월쯤 출시될 포르테 쿠페도 첫선을 보인다. 포르테를 기반으로 한 준중형 쿠페(스포츠카)다.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도 처음 대중의 눈앞에 등장한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똑같이 포르테를 기반으로 만든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에 이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달 출시 예정인 신형 쏘렌토는 이미 전면 사진이 공개됐지만 전체 외관이 공개되는 것은 서울모터쇼에서 처음이다.

르노삼성은 르노 메간을 기본으로 한 준중형 세단 ‘뉴 SM3’를 선보인다. 7월께 출시 예정이다. 르노의 플랫폼에 닛산의 파워트레인, 르노삼성의 디자인이 합쳐진 다국적 차량이다. 르노삼성은 포르테, 라세티 프리미어 등 다른 신차들에 밀리고 있는 준중형 시장에서 이 차로 기세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중형차급의 넓은 실내 공간과 각종 고급 편의사양을 채택해 경쟁력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는 것이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지엠대우는 1000㏄급 경차인 ‘스파크’를 처음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공개한다. 지엠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이기도 한 이 차는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올해 말 출시된다. 5도어 해치백 스타일로 큼직한 헤드라이트와 뒷문 손잡이가 문 위쪽에 있는 등 혁신적인 디자인이 얘깃거리다.

쌍용차는 회생의 ‘마지막 희망’ C200을 선보인다. 소형 스포츠실용차(SUV)로, 이번 모터쇼에 공개되는 콘셉트차는 올해 말 실제로 출시될 차와 디자인이 거의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쌍용차가 이 차로 살아날 수 있을까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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