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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이 차만은 타보자, 꼭!

등록 2009-04-01 20:26수정 2009-04-02 01:26

서울 모터쇼 부스배치도
서울 모터쇼 부스배치도
서울모터쇼 관람 이렇게
최첨단 차세대 전기차… 전 세계 3대밖에 없는…
만져보고 앉아보는 재미 평일 관람시간 8시까지
서울모터쇼가 3일~12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경기침체기임에도 일부 수입차 업체를 빼고는 대부분의 자동차업체들이 신차들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하지만 넓고넓은 모터쇼장에서 번쩍번쩍한 신차에 정신이 팔려 있다가는 정작 꼭 봐야 하는 핵심은 놓치기 쉽다. 이번 모터쇼에서 절대 놓치지 않아야 할 핵심포인트를 짚어봤다. 그리고 꼭 기억해야 할 한가지. 차를 멀찍이 지켜보지만 말고 꼭 만져보고 문도 열어보고 좌석에도 앉아보자. 그게 바로 모터쇼의 진짜 묘미다.

현대차에서는 역시 7월 출시 예정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가 가장 관심거리다. 엘피지를 연료로 사용하면서도 연비는 17.2㎞/ℓ. 동급 가솔린차에 견줘 한 해 기름값을 절반 정도로 줄일 수 있다. 세계 10대 엔진에 빛나는 4.6리터 타우엔진도 꼭 한번 구경해 보자. 연료전지 등 각종 친환경 기술 관련 시연도 구경거리다. 딱 3대만 만든다는 제네시스 프라다도 한 번 쓰다듬어 보자.
아반떼 엘피아이(LPI) 하이브리드
아반떼 엘피아이(LPI) 하이브리드

기아차는 이번 쇼에 가장 많은 4대의 신차를 선보인다. 모두 올해 안에 출시 예정이다. 신형 쏘렌토나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는 이미 많이 소개됐으니 기아의 그랜저급 신차인 브이지(VG)를 한 번 눈여겨 보자. 올 여름 출시될 포르테 쿠페의 콘셉트카도 챙겨봐야 할 차다. 제네시스 쿠페보다는 좀 작은 콤팩트 쿠페다. 기아차가 최근 호평을 받고 있는 디자인에 집중해 차량을 분석해 보는 것도 재미다.

르노삼성 부스에서는 올 여름 판매 예정인 SM3가 처음으로 대중의 눈앞에 등장한다. 무엇보다 닛산 플랫폼에서 르노 플랫폼으로 바뀐 르노삼성의 첫 세단인 만큼 대중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가 관심사다. 지엠대우 부스에서 볼 수 있는, 올해 하반기 세계 최초로 국내 시장에 등장할 1000㏄급 경차 스파크도 꼭 구경해야 하는 차량. 지엠의 전기차인 시보레 볼트도 볼만하다. 쌍용차의 마지막 희망 C200 앞에선 ‘화이팅’이라도 한번 외쳐주면 어떨까.

수입차 쪽에서는 몇개 브랜드가 빠지는 바람에 김이 새긴 했지만 역시 놓칠 수 없는 신차들도 대거 등장한다. 최고의 화제는 역시 올해 말 국내에 진출할 도요타. 브랜드 출범과 함께 출시할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라브포(LAV4), 프리우스를 전시한다. 세계 제일의 중형세단으로 불리는 캠리와 세계 최초이자 최고 판매량의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가 한국 소비자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혼다에서는 오토바이 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하다. 특히 최초로 에어백이 달린 오토바이인 ‘골드윙’의 에어백 시연도 마련돼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콤팩트 스포츠실용차(SUV) 지엘케이(GLK), 폴크스바겐의 티구안R-라인도 빼먹지 말자.

모터쇼 조직위는 직장인을 위해 평일 관람을 오후 8시까지 연장했으며(주말은 오후 7시까지) 관람객에게 매일 추첨을 통해 모두 12대의 자동차를 선물로 준다. 입장료는 학생 6천원, 성인 9천원.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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