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오토 브리핑

페라리 최초 하드탑 컨버터블

■ 페라리 최초 하드탑 컨버터블

페라리 최초의 하드탑 컨버터블 모델인 ‘캘리포니아’가 국내에 출시됐다. 기존의 페라리 모델들과는 다르게 일상생활에서 타고 다녀도 크게 위화감이 없는 외형을 갖고 있다. 최고 출력은 460마력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차의 주행 상황에 맞추어 컴포트, 스포츠 등의 모드로 변화시켜 주행성능을 바꿀 수 있으며, 599GTB 피오라노에 장착되었던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이 장착되어 운전 편의성도 높였다. 7단 자동변속기를 채용했으며 F1 방식의 패들도 장착됐다. 캘리포니아는 국내 페라리 공식 수입사인 에프엠케이(FMK)를 통해 15일부터 예약·판매 된다.

■ 혼다 연료차 ‘월드그린카’ 수상

혼다 연료차 ‘월드그린카’ 수상

혼다의 연료전지차 ‘FCX 클래러티’가 뉴욕국제모터쇼에서 ‘2009 월드 그린카’를 수상했다. ‘월드 그린카’는 세계 25개국 59명의 심사위원이 배기가스 배출량, 연비, 선진 파워플랜트 기술, 친환경성 등의 요소를 고려해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는 전 세계에서 22개 차종이 출품됐다. 연료전지차 전용으로 디자인된 혼다 FCX 클래러티는 연료전지를 동력으로 사용하며 뛰어난 디자인과 주행능력을 자랑한다. 주행 중 이산화탄소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다. 혼다는 FCX 클래러티가 일본과 미국에서 3년간 200대 정도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닛산 온라인 버츄얼 모터쇼

닛산 온라인 버츄얼 모터쇼

닛산이 다음달 10일까지 온라인에서 닛산의 다양한 차량과 친환경 기술 등을 알리는 ‘닛산 버츄얼 모터쇼’를 열었다. 실제 모터쇼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버츄얼 모터쇼에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알티마, 로그, 무라노 등 3종과 지티-아르(GT-R), 370Z 큐브 등 미출시 차량 3종을 선보인다. 3차원 영상의 다양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닛산이 주도하고 있는 전기자동차(EV)의 기술 정보도 제공한다. GT-R, 370Z는 올해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닛산은 설문조사 등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오디오, 호텔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하기로 했다.

■ 쏘렌토R배 스크린골프 챔피언십

쏘렌토R배 스크린골프 챔피언십

기아차가 스크린 골프장인 ‘골프존’ 전국 지점에서 ‘쏘렌토R배 골프존 스크린골프 챔피언십’을 연다. 만 20살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예선전이 진행되는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골프존 지점에서 참가신청을 한 뒤 경기에 참가하면 된다. 예선을 통해 고득점을 낸 우수자 20명을 선정해 오는 5월 16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골프존 파크에서 본선 경기를 개최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참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해 행운상을 주는 등 경품을 주고 본선 1위 우승자에게는 ‘쏘렌토R’ 1대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형섭 기자 [e-mail]